
故 강석진
극단 「청춘」의 대표이자 연출가, 그리고 오늘 밤의 주연. 전쟁 뒤 명동에 소극장을 세워 20년 가까이 무대를 지켰다. 「밤의 증인」 마지막 공연 3막, 총격 장면에서 소품 권총에 맞아 무대 위에서 쓰러졌다.
1972년 겨울 명동, 공포탄이 채워져 있어야 할 권총이 진짜로 불을 뿜었다.
1972년 12월 23일 밤, 서울 명동의 소극장 「청춘극장」. 연극 「밤의 증인」 마지막 공연 3막, 극중 총격 장면에서 소품 권총이 발사되고 극단 대표 강석진(54)이 무대 위에서 쓰러졌다. 공포탄이어야 할 여섯 발 가운데 하나가 실탄이었다.
방아쇠를 당긴 젊은 배우, 권총에 탄을 채운 무대감독, 대표의 아내이자 극단 경리, 그리고 이 연극을 쓴 신예 극작가. 관객이 모두 떠나고 막이 내린 극장에, 이제 당신 혼자 남았다.
피해자 1명, 용의자 4명. 범인은 이 안에 있습니다.

극단 「청춘」의 대표이자 연출가, 그리고 오늘 밤의 주연. 전쟁 뒤 명동에 소극장을 세워 20년 가까이 무대를 지켰다. 「밤의 증인」 마지막 공연 3막, 총격 장면에서 소품 권총에 맞아 무대 위에서 쓰러졌다.

극단의 젊은 주연 배우. 「밤의 증인」 3막에서 강 대표를 향해 소품 권총의 방아쇠를 당기는 역을 맡았다. 오늘 밤 실제로 방아쇠를 당긴 사람이다.

무대와 소품을 도맡는 무대감독. 극장의 열쇠를 모두 허리춤에 차고 다닌다. 오늘 저녁 7시, 소품 권총에 공포탄 여섯 발을 채운 사람이다.

강 대표의 아내이자 극단의 살림을 맡은 경리. 공연 날이면 로비 매표 창구를 지킨다. 대표실 금고의 번호를 아는 몇 안 되는 사람이다.

오늘 공연작 「밤의 증인」을 쓴 신예 극작가. 매 공연 무대 옆 작가 의자에 앉아 자기 연극을 지켜본다. 말수가 적고, 공연이 끝나면 늘 맨 마지막에 극장을 나선다.
완전 성공 1명 · 탈출 1명 · 수사 참여 1명
| 순위 | 수사관 | 탈출 기록 | 해결 시각 | 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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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위 | 작가 | 10분 41초 | 9월 23일 17:59 | 1회 |